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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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김태형 감독 "5회가 승부처였다"

기사입력 2016.04.13 23:0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공동 1위와 함께 한화와의 첫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두산은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7-3로 승리했다. 전날(12일) 치른 1차전 맞대결에서 8-2로 승리를 거둔 두산은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두산은 1회 선취점을 낸 뒤 2회 민병헌의 만루 홈런으로 일찌감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또 5회 무사 2,3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현택은 삼진 2개를 비롯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맺었다.

이날 선발 투수 노경은 4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오현택(1이닝 무실점), 정재훈(2이닝 무실점), 김강률(1이닝 무실점), 이현승(1이닝 1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양의지와 오재일이 3안타 경기를 펼쳤고, 허경민, 정수빈, 에반스가 멀티히트를 쳤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선발로 나온 (노)경은이가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아쉽지만 잘 던져줬다. 5회가 승부처라는 판단에 빠른 교체를 했다. 이어서 나온 불펜 투수들이 잘 막아줬고,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특히 (민)병헌이의 만루 홈런이 분위기를 가지고 왔다"고 칭찬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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