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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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책임감 "7이닝보다 더 던지고 싶다"

기사입력 2016.04.13 21:4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나유리 기자] "더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에이스' 다운 호투였다. 김광현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1회초 무사 1,2루와 7회초 2사 1,2루 위기를 막아낸 김광현은 총 투구수 108개, 직구 최고 구속 150km/h을 마크했다. 

기분좋게 승리를 챙긴 김광현은 "(이)재원이형이 유도한대로 잘 따랐는데 덕분에 완급 조절이 잘돼서 투구수를 줄일 수 있었다"면서 공을 함께 배터리 호흡을 맞춘 이재원에게 돌렸다.

이어 "전날 불펜 투수들이 많이 던져서 오늘은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하고 싶었다"면서 "개막전에 실점을 많이해 빨리 내 평균치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 경기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에이스'로서의 책임감을 보였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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