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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와카전] 경험의 진에어, 기세의 아프리카 꺾고 준PO 진출

기사입력 2016.04.13 20:13

박상진 기자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포스트 시즌 

와일드 카드전 진에어 그린윙스 2 : 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승 : 패 아프리카 프릭스
2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승 : 패 아프리카 프릭스

[엑스포츠뉴스=전주, 박상진 기자] 아프리카의 기세는 여기까지였다. 2라운드에 7승 2패를 거뒀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운영력은 진에어가 한 수 위였다.

13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포스트 시즌(이하 롤챔스)’ 와일드 카드 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 0으로 꺾고 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부터 불꽃튀는 접전을 벌인 1세트에 비해 2세트는 경기 초반 서로 성장과 타워 공략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2분 '쿠잔' 이성혁이 잡히며 균형이 깨졌고, 기세를 탄 아프리카는 미드 1차 타워를 가져가는 이득까지 거뒀다. 진에어는 '익수' 전익수를 잡아낸 이후 '윙드' 박태진이 협곡의 전령을 스틸한 정도에서 만족해야 했다.

2세트의 접전지는 진에어 탑 2차 타워였다. 진에어의 방어는 단단했고, 아프리카는 진에어의 방어에 주춤하며 몇 번이고 퇴각을 거듭해야 했다. 이 틈에 드래곤 3중첩을 올린 진에어는 '눈꽃' 노회종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진에어 정글 지역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3킬을 추가로 올리며 바론까지 가져갔다. 이후 38분 벌어진 교전에서 진에어가 승리하며 재차 바론을 챙겼다.

41분 벌어진 교전에서 '익수' 전익수의 실수가 겹치며 아프리카는 마지막 기회를, 진에어는 준플레이오프에 7부능선을 넘었다. 이어 상대 본진 건물을 차례로 무너뜨린 진에어는 아프리카를 격파하고 준 플레이오프에서 SKT와 일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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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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