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5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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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좌익수, 박건우·김재환 체재로 갈 생각"

기사입력 2016.04.13 18:0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좌익수 기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두산은 13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두산은 한화의 선발 투수 김민우를 맞아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민병헌(우익수)-에반스(지명타자)-양의지(포수)-오재원(2루수)-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12일) 라인업에서 좌익수 자리가 박건우에서 김재환으로 바뀐 것이 유일한 변화였다. 김재환은 전날 9회 대타로 나와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자신의 올 시즌 첫 안타이자 첫 홈런이었다.

김태형 감독도 박건우 대신 김재환을 선발로 낸 부분에 대해 김재환의 '파워'를 높게 샀다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박건우와 김재환을 상황 따라서 기용을 하려고 한다. 일단 김재환은 홈런을 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수비는 박건우가 우위에 있지만 파워가 좋다. 그렇다고 김재환의 수비가 그렇게 나쁜 편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8경기 나와 타율 4할4푼4리(18타수 8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오재일에 대해서는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 1루를 볼 시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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