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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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성유리의 변신은 무죄…망가짐 불사했다

기사입력 2016.04.13 08:4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성유리가 화끈하게 변신했다.
 
성유리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패기 가득한 도도그룹의 연수생 수연을 연기하고 있다. 억척스럽고 코믹하며, 허당기 있는 캐릭터를 표현했다.
 
12일 방송에서는 위기를 맞은 도도그룹을 위해 오수연(성유리 분), 강기탄(강지환), 도건우(박기웅) 등이 중국산 위조 약을 시중에 풀어 회사에 타격을 입힌 용의자 마이클 창(진백림)에게 접근했다. 위조 공장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한 미션을 수행했다.
 
도도그룹의 핵심 부서인 미래전략사업부 요원들이 중국에 도착하기 전까지 미션에 투입된 인턴들은 한껏 꾸민 채 영사관이 주최하는 파티장에서 마이클 장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오수연의 등장에 현장에 있던 이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울리지 않는 진한 화장과 과도한 장신구, 촌스러운 레이스가 달린 긴 드레스를 입고 마치 런웨이에 선 모델처럼 당당하게 워킹을 하며 나왔기 때문이다. 자신의 모습에 만족스러워 하며 강기탄에게 “어때?죽이지?”라며 해맑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기탄은 오수연을 방으로 끌고 들어가 드레스에 달린 레이스와 치마를 찢어내는가 하면, 그녀의 과도한 화장을 지우고 헤어스타일까지 만져주며 세련되게 변신시켰다. 도건우를 비롯한 남자 인턴들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 그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성유리는 촌스러운 스타일링부터 시선을 강탈하는 눈부신 비주얼까지 극과 극을 넘나드는 면모로 오수연이라는 인물을 완성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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