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파리생제르망)에게 접근하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스타'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언론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중 유일하게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선수와 구단 모두 협상 테이블이 차려지길 바라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마무리되는 이브라히모비치는 타팀으로 이적할 뜻을 밝힌 상태다. 선수 본인이 원하는 곳은 EPL이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직접 EPL 진출에 관심을 보이면서 현지 언론은 맨유와 첼시, 아스널, 리버풀 등을 유력한 행선지로 점찍었다. 저마다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팀이고 높은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이기에 하마평에 올랐다.
하지만 이 매체는 다음 시즌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에 대해 실체가 있는 소문은 맨유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그래선지 이브라히모비치도 맨유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걸림돌은 감독 교체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행을 선호하지만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잔류한다면 이적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조건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