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배우 이시아, 이현진, 김진우, 길은혜가 KBS1 새 저녁일일극 '별난 가족'(극본 손지혜 허지영 정지은, 연출 이덕건)에 캐스팅됐다.
KBS는 12일 "이시아, 이현진, 김진우, 길은혜가 '별난 가족'을 이끌어 갈 청춘남녀 4인방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시아는 농촌을 사랑하고 고향에서 농사지으며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당찬 여자 농군 강단이 역을 맡았다. 단이는 좋은 농산물을 유통시키기 위해 '봉주르 홈쇼핑'에 농산물 전담팀 MD로 입사한다. 이시아는 tvN드라마 '시그널'에서 이재한(조진웅 분)의 짝사랑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번에 첫 주연을 맡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현진은 연예인 빰치는 외모와 현란한 말솜씨를 지니고 태어난 '봉주르 홈쇼핑'의 후계자 설동탁 역을 맡았다. 동탁은 후계자 자리는 관심 없고 영화감독이 되고 싶어 하는데 일련의 사건으로 단이와 엮이게 된다. 이현진은 KBS1 저녁일일극 '바람 불어 좋은 날' 이후 6년여 만에 다시 이덕건 감독과 재회하여 KBS 일일극의 주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김진우는 단이의 애인으로 '봉주르 홈쇼핑'의 총괄팀장 구윤재 역을 맡았다. 극중 윤재는 원하는 바를 반드시 이루고야 마는 승부사이나 초고속 승진으로 차기 본부장직을 앞두고 큰 위기가 찾아온다. 김진우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반전 노래실력을 뽐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길은혜는 단이의 조카이며 '봉주르 홈쇼핑'의 쇼호스트 강삼월 역을 맡았다. 삼월은 어릴적부터 원하는 건 모두 가져야 직성이 풀리지만 어느 것도 가지지 못하고, 뭐든 잘하는 단이 때문에 열등감 덩어리로 자란다. 길은혜는 '오렌지 마말레이드' 이후 약 1년여 만에 다시 KBS로 돌아온다.
'별난 가족'은 농촌을 살리겠단 꿈을 가지고 서울로 온 단이와 시골출신인 신분을 버리고 신데렐라를 꿈꾸는 삼월 등 전혀 다른 꿈을 안고 서울에 입성한 이들의 성공과 좌절의 순간들을 통해 2016년 서울 드림은 어떤 모습인지 그려내는 드라마다. '우리집 꿀단지'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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