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4월 극장가에는 남남 케미스트리 바람이 불고 있다.
먼저 영화 '독수리 에디'(감독 덱스터 플레처)가 있다.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 분)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독수리 에디'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태런 에저튼과 '엑스맨'시리즈로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휴 잭맨이 출연해 가장 유쾌한 콤비 플레이를 선보인다.
특히 영화 속 에디와 브론슨 역을 맡은 두 사람은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를 자랑했다. 영화 속에서 휴 잭맨은 지금껏 봐왔던 강인한 남성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매력적인 코치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태런 에저튼은 포기를 모르는 남자 에디로 관객들에게 도전이 갖는 희망적인 메시지까지 전한다.
이와 함께 한국판 남남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는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는 결혼을 앞둔 1983년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
'시간이탈자'에서 시공간을 뛰어넘는 놀라운 협연을 펼친 조정석과 이진욱의 환상적 호흡은 관객들의 관심을 증폭시킨다. 영화 속에서 1983년을 살아가는 남자 지환 역의 조정석과 2015년을 살아가는 남자 건우 역의 이진욱이 함께해 대한민국 대표 시간추적자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독수리 에디'는 지난 7일 개봉해 상영 중이며 '시간이탈자'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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