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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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신하균, '피리부는 사나이' 유준상 정체 밝혀낼까

기사입력 2016.04.12 06:50 / 기사수정 2016.04.12 00:25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 이원종이 유준상과 손잡고 테러를 일으켰고, 신하균은 유준상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11회에서는 윤희성(유준상 분)이 이철용(이원종)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희성은 목소리를 위조한 채 이철용에게 전화를 걸어 휘파람을 불었다. 윤희성은 피리부는 사나이로서 이철용에게 접근한 것. 윤희성은 "당신 뉴타운 철거민 진압 때 기동대였지. 죽은 부하 얼굴 생각나? 당신 잘못이라고 생각하겠지. 얼마 전 박 형사가 죽은 것처럼. 하지만 그들을 죽게 하는 건 당신이 아니라 양동우 청장이야. 진압 중 사고가 나더라도 민간인만 다치면 여론이 불리해진다는 걸 알고 있었지. 이번 일도 마찬가지였어. 오기로 한 지원이 왜 안 왔을까"라며 부추겼다.

이후 이철용은 트라우마 센터에서 의사를 인질로 붙잡고 테러를 일으켰다. 이철용은 "신고하세요. 난 양동우 청장이 여기 오길 원합니다. 나서지 마. 우리 경찰을 위한 일이니까"라며 조건을 내걸었다.

같은 시각 양동우는 정상문(김홍파)을 상대로 토론을 하던 중이었다. 양동우는 이철용이 테러를 일으켰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특공대를 보내라고 지시했다. 양동우는 정상문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결국 주성찬은 "제가 바로 그 혼외자입니다. 그게 뭐 어때서요. 청장님은 여러 명의 동료들이 인질로 잡혀있는 이 상황에 그게 그렇게 궁금하셨습니까. 동료들 목숨보다 더? 여긴 제가 더 있을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또 주성찬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으킨 테러 당시 음성을 확인하던 중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주성찬은 중국어 대화의 내용을 미심쩍게 여겼고, 통역을 해준 윤희성(유준상)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주성찬은 윤희성을 의심하기 시작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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