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유호철 PD가 MBC를 떠난다.
유호철 PD는 11일 엑스포츠뉴스에 "오늘 회사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유호철 PD는 "중국 인민대학에 공부하러 가게 됐다"면서 "프로그램 연출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한 건 없다. 당장은 아니어도 추후 좋은 인연이 있다면 고려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호철 PD는 1999년 MBC 예능국 프로듀서로 입사한지 17년 만에 MBC를 떠나게 됐다. 유 PD는 '전파견문록', '환상의 짝꿍', 중국에서 인기를 모은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과 중국판, '헬로 이방인' 등을 연출했다.
최근 MBC 예능 PD들이 잇따라 퇴사했다. 최근에는 김유곤, 전성호 PD가 CJ E&M 이적설에 휩싸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