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애호가들 모여라!'…제4회 '레코드 박스 세트 데이' 개최

[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아날로그 감성 프로젝트 '레코드 박스 세트 데이(Record Box Set Day)'가 오는 23일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이리카페에서 열린다.

2014년 시작해 이번에 4회를 맞은 '레코드 박스 세트 데이'는 '아날로그 감성 프로젝트'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특히 이번 행사는 음악인, 미술인 등 문화인들이 사랑하는 공간인 상수동 이리카페에서 열려 더욱 의미가 깊다.

'레코드 박스 세트 데이'에선 앨범을 기존 판매가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으며, 이전보다 규모가 확장돼 팝은 물론 클래식, 재즈,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반도 판매된다.

희귀 수입 앨범이나 다양한 포맷의 앨범, 많은 아티스트들의 박스 세트 앨범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선 비틀스(The Beatles)의 국내 음원 사이트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한국 비틀스 팬클럽과 함께 비틀스 스페셜 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방문자들을 위해 럭키백, 럭키드로 등의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문화 행사로 거듭나고 있는 '레코드 박스 세트 데이'는 그 동안 국내에 다양한 음악을 소개해 왔던 배급사 유니버설 뮤직과 음악 포털 벅스 뮤직, 음악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공간인 이리카페까지 온·오프라인이 함께해 더욱 뜻 깊다.
 
한편 본 행사는 매해 4월 셋째 주 토요일 해외 독립 음반 상점들이 중심이 돼 진행하는 '레코드 스토어 데이(Record Store Day)'의 한국판으로 불리며 국내 음악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레코드 스토어 데이' 역시 각각의 상점에서 전시회, 아티스트 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music@xportsnews.com / 사진=유니버설뮤직, 벅스뮤직, 이리카페

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