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김희원 '쿠거', 섹시한 걸크러쉬 언니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쿠거' 배우들이 섹시미를 발산했다.

11일 뮤지컬 '쿠거' 측은 18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쿠거'가 추구하는 중년 여성들의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메시지를 당당하고 밝은 에너지로 전한다. 

김선경, 이윤표, 최혁주, 문지원,김희원, 오기쁨은 당당한 포즈와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중년 여성 이 갈망하는 섹시함과 당당함을 대변했다. 남편과 자녀의 그늘에 가려 자아를 잃어버린 중년 여성들이 잊고 있던 자존감을 찾을 수 있는 긍정 에너지를 전달한다.

'쿠거'는 직업도 성격도 외모도 다른 3명의 여자 릴리, 클래리티, 메리마리가 우연한 기회로 쿠거 바(bar)에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인생, 행복 그리고 성(性)과 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다룬 공연이다. 

초연에 이어 재연 공연의 연출을 맡은 노우성 연출은 "뮤지컬 쿠거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관객들과의 소통이다. 초연 배우는 물론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와 본인의 특색을 어떻게 조화롭게 살려 관객들과 소통할 것인지 기대가 된다. 이번 재공연에서는 인물의 정서를 더욱 풍부하게 표현하도록 음악적으로 템포감은 유지하되, 편곡을 통해 섬세하면서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5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청담동에 위치한 유시어터에서 열린다. 18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마케팅컴퍼니아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