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배우 김소현이 팬미팅에서 노래부터 걸그룹 댄스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김소현은 지난 9일 대만 밍추안 대학교에서 생애 첫 팬미팅 'Lovely day in taiwan'을 개최, 대만팬 1,000여명을 만났다.
김소현은 대만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KBS 2TV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OST인 '너의 얘길 들어줄게'를 부르며 등장, 조금은 긴장된 모습이지만 감미로운 보이스로 팬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어 드라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얘기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하고 즉석에서 팬들과 명장면을 재연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현장에서 직접 에코백에 그림을 그려 선물하는 등의 팬 서비스로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그 중에서도 팬과 함께 'With you' 코너를 진행했다. 무대로 올라온 팬이 추첨으로 뽑은 종이에 댄스 대결이 적혀있자 처음에는 당황스러워 하다가도 이내 그룹 걸스데이의 '달링'에 맞춰 흥겨운 댄스 대결을 펼쳐 팬미팅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끝으로 팬미팅 막바지에는 대만 팬들의 진심이 담긴 영상과 '오늘만 안녕이라고 말하지 말까요'라고 적힌 카드섹션 이벤트에 결국 눈물을 흘리며 "팬분들을 위해 준비한 자리에서 제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요. 멀리서 응원해주시는 대만팬 분들이 계셔서 저에게는 큰 기쁨이고 오늘 이 자리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아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소현은 최근 영화 '덕혜옹주'의 촬영을 종료, 차기작 선정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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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