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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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新 코너 클라이 막장, 드라마 현장 꼴불견 '총집합'

기사입력 2016.04.10 22:4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클라이 막장'에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꼴불견이 총집합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권재관, 김대성, 김나희, 김정훈, 양상국, 송영길, 조수연, 김민경이 출연한 새 코너 '클라이 막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감독 권재관은 1회가 방송된 이후 배우들과 함께 2회 리딩을 시작했다. 한류스타 김대성 떠오르는 신예 김나희가 남녀주인공이었다.

김대성은 스스로 아시아 프린스라 칭하며 중국 스케줄 때문에 밤 촬영은 빼달라고 했다. 또 자신이 광고모델로 있는 홍삼 제품이 들어가는 장면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중국 팬들을 위한 중국어 대사를 넣어달라고 요구했다.

신부님 역할인데 스님 복장을 하고 온 양상국은 동 시간대 드라마에 출연을 하고 있어 권재관의 분노를 샀다. 양상국은 집안사정이 어려워 그렇다고 권재관에게 간절히 애원했다.

몸짱 역할의 송영길은 아직 입금 전이라 몸매 관리를 안 했다면서 입금이 됐다는 말을 듣고 운동을 시작했다. 그런데 반만 입금됐다면서 한 손으로는 운동기구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빵을 들었다.

대본리딩이 엉망으로 진행되는 와중에 작가 조수연이 등장했다. 조수연은 여주인공 김나희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또 다른 여배우 김민경을 불러들였다. 알고 보니 김민경은 조수연의 조카로 드러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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