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욱씨남정기' 김숙과 윤정수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욱씨남정기' 8회에서는 남정기(윤상현 분)에게 층간소음에 대해 따지러 온 윤정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정수는 남정기의 집을 두드리며 "공사가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가 없어"라며 층간소음에 대해 토로했다.
이에 남정기는 죄송하다며 "근데 해지면 공사를 안 하는데"라고 해명했지만, 윤정수는 "밤에만 자란 법 있냐. 난 낮에 잠을 자는 사람이다. 내 수면권은, 소음 때문에 생긴 피해보상은 어떻게 할 거야"라고 소리질렀다.
그때 윤정수의 아내 김숙이 등장, 윤정수에게 "어디 남자가 동네 남사스럽게 집 밖에서 큰소리를 치고 난리냐"고 윤정수를 꾸짖었다. 이어 김숙은 남정기에게 "죄송하다. 제가 남편 단속을 못해서"라고 사과한 뒤 "남자 목소리가 담장을 넘어가면 그 집구석은 망하는 집구석이라고 그랬어"라며 윤정수를 혼냈다.
김숙은 남정기에게 "저흰 신경쓰지 마세요"라며 사근사근하게 말하고는 윤정수를 데리고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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