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역대 최고령 입대’를 선언한 59세 이동준이 입대 전 친구를 만나 군생활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10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중년특집에서는 이동준, 조민기, 윤정수, 석주일, 김민교, 미노, 배수빈 총 7명의 멤버가 ‘육군 백마부대’에 입소하기 전 지인을 만나는 장면이 방송된다.
이번 중년특집을 통해 첫 군생활을 하게 된 이동준은 마음이 굉장히 설레어서 군 관련 지인들을 총 동원해 조언을 구했다. 이동준은 과거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군면제를 받은 바 있다.
그가 만난 첫 인물은 바로 군인 친구였다. 군복을 입고 나타난 이동준의 군인 친구는 어깨 견장에 별 두 개를 달고 있었다. 그의 계급은 ‘소장’이자 ‘2성 장군’, 즉 ‘투스타’였던 것. ‘훈련병’과 ‘2성 장군’의 독특한 만남에 포복절도할 대화가 이어졌다.
‘투스타’ 친구는 이동준에게 “너 총은 쏴봤냐”며 무시하는가 하면 “일단 어깨에 힘부터 빼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었다고 한다. 또한 이들은 묘한 신경전을 펼치며 식당에서 즉석 체력검정까지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꽃중년들의 포복절도 군생활 교육은 10일 오후 6시 45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