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페이커' 이상혁, "우승 스킨이 더 멋있었으면 한다"

[엑스포츠뉴스=전주, 박상진 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우승 기념 스킨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조금 더 멋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8일 전라북도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6주 3일차 2경기에서 SK텔레콤 T1이 스베누 소닉붐에게 2대 0 완승을 거두고 시즌을 마감했다.

이날 승리를 거두고 조은정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진행한 '페이커' 이상혁은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 기쁘다. 다음 경기도 이길수 있게 해야겠다"고 밝혔다.

'사신' 오승주의 챔피언 폭에 대해 "오늘 어떤 챔피언을 할 지 감이 안와 그냥 생각을 안했다. 하지만 오늘은 예측 가능한 픽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드 에코를 했는데, 탱 에코로 갈 줄 몰라사 당황스럽긴 했다"고 밝혔다.

2세트 트위스티드 페이트 선택에 대해 "상대 뚜벅이 챔피언이 많아 잘 먹힐 거 같아 선택했다"고 밝힌 이상혁은 우승 스킨에 대해 "스킨에 큰 관심 없어서 멋있긴 하지만, 더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두 개의 스킨을 보유하게 된데에 대해 "기회가 되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상혁은 "부스 안까지 소리가 들렸다. 재미있었고, 더욱 응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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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