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옥중화’ 이병훈 감독이 촬영장 마스코트가 됐다.
8일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는 이병훈 감독과 주연 배우 진세연(옥녀 역)-고수(윤태원)-박주미(정난정)-정은표(지천득)-김응수(주부)가 촬영 종료 후 남긴 인증샷을 공개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이다. 1999년 ‘허준’과 2001년 ‘상도’의 흥행을 만들어 낸 ‘히트 제조기’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했다.
이병훈 감독은 카리스마 넘치는 노장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귀여운 미소를 짓고 있다. 진세연-고수와 나란히 서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다. 두꺼운 외투를 입은 세 사람의 모습이 추운 날씨를 가늠케 한다. 그럼에도 세 사람은 건치미소로 촬영장 분위기를 밝혔다.
박주미와 함께한 스틸에서는 아이돌 뺨치는 ‘브이 포즈'를 취했다. 정은표, 김응수와도 익살스러운 인증샷을 남겼다.
이병훈 감독은 ‘옥중화’의 수장답게 솔선수범하며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고 있다. 고단한 촬영 일정에도 보조 출연자와 스태프들의 사진 요청에 언제나 밝은 얼굴로 응한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은 “이병훈 감독님의 지론이 촬영현장은 언제나 밝고 활기차야 한다는 것이다. 촬영장에서 화를 내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벌금을 내는 규칙이 생겼을 정도다. 감독님의 노력 덕분에 즐거운 촬영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병훈 감독님은 20대 청년 못지 않은 열정으로 배우들에게 직접 연기 지도를 하는 등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옥중화’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4월 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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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