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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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vs 전 여친, 오늘(8일) 두 번째 양육권 공방…입장차 좁힐까?

기사입력 2016.04.08 08:57

이금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배우 겸 가수 김현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 최모씨의 두 번째 양육권 다툼이 진행된다.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서울가정법원에서 김현중과 최모씨의 친권자 및 양육자·양육비 청구 등의 소송에 대한 2차 변론이 진행된다.
 
최씨는 앞서 김현중을 상대로 친자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고, 감식 결과 김현중의 부권 확률이 99.9%로 나왔다.
 
김현중과 최모씨는 앞선 첫 변론기일에서 각각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렸다.
 
두 번째 변론기일에서 주목할 점은 김현중과 최씨의 입장에 변화가 있느냐다. 재판부가 "친권이나 양육권은 양측이 협의하면 되는 사안"이라고 밝힌 바 대로, 협의를 통해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잡힐 수 있다.
 
만약 여전히 양측이 평행선을 달린다면 소송이 더욱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내가 아이를 키우겠다"는 서로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설 경우, 법원의 법리적 판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최씨는 지난해 2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같은해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첫 번째 임신의 유산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고, 9월 초 출산했다.

music@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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