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이 박인환의 건강 상태를 알게 됐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14회에서는 김노갑(박인환 분)의 상황을 알게 된 이해준(정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노갑은 식사를 하다 말고 이해준을 또다시 김영수(김인권)라 불렀다. 이에 가족들이 놀라자 김노갑은 너스레를 떨며 넘어갔지만, 사실 김노갑은 자신이 기억나지 않는 것을 매일 기록하고 있었다.
김노갑이 치매 예방 프린트를 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이해준은 놀라며 치매냐고 물었지만, 김노갑은 "치매 아니다. 안 아프려고 난 아프면 안 되는 사람이야. 내가 쓰러지면 내 새끼들 누가 지킬겨"라며 자신은 치매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한 김노갑은 "이런 식으로 티를 낸다면 당장 나가. 자꾸 다혜랑 한나 앞에서 어설프게 티내지 말란 말이야"라며 "다혜가 결혼 전에 자긴 자격이 없다며 찾아와서 울더라. 지켜주고 싶었다"라며 한나(이레)가 김영수의 친딸이 아니란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놀란 김영수가 "애 많이 쓰셨네요"라고 하자 김노갑은 "애 많이 써서 되는 게 아니고 자연스러운 거다. 가족은 그런 거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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