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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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소원' 김동영, 군 복무 류덕환에 메시지 "훈련소 끝난 후부터 시작"

기사입력 2016.04.07 16:0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김동영이 군 복무 중인 류덕환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위대한 소원'(감독 남대중)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언론시사회에는 남대중 감독과 배우 안재홍, 김동영, 전노민이 참석했다. 류덕환은 현재 군 복무 중이기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김동영은 군 입대 중인 류덕환에게 "몸 건강하게 다치지 않고 나왔으면 좋겠다"며 "훈련소 끝난 후부터 시작이라 말하고 싶고, 자대 배치 후가 시작이라 말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홍은 "물을 많이 먹으라고 말하고 싶다"며 "땀도 많이 날 것이다. 수분이 필요할 것 같다. 말 잘하는 덕환이가 없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전노민은 "세 친구가 촬영하는 동안 꼭 저를 깨워서 아침을 먹으러 갔다"며 "단 하루도 따로 생활해 본적이 없어서 작품을 많이 해봤는데도 기억에 남는다. 덕환이와 못해서 아쉬운데 결과는 많이 봐주셔서 덕환이가 좋은 소식을 듣고 기뻐했음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대중 감독은 "극중 류덕환 씨가 맡은 역할은 몸이 약해서 군대를 가지 못하는데 현실에서는 갈 수 있다는게 누군가에게 부러울 수 있고 영광스러운 일이다"며 "잘 마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위대한 소원'은 인정, 사정이 필요한 친구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들의 혈기왕성 코미디로 류덕환, 안재홍, 김동영, 전노민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오는 21일.

true@xportsnews.com / 사진=권태완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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