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DC코믹스가 마블에 대항하기 위해 야심차게 내 놓은 '배트맨 대 슈퍼맨'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DC필름의 영화를 배급하는 워너 브라더스사가 지속적으로 작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등의 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는 개봉을 발표한 몇몇 영화의 일정 등을 포함한 추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변경된 작품으로는 갤 가돗 주연의 '원더우먼'이 2017년 6월 23일에서 6월 2일로 앞당겨졌다.
이 뿐만 아니라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DC 필름의 작품도 2018년 10월 5일과 2019년 11월 1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이렇게 된다면 2016년 8월 5일의 '수어사이드 스쿼드', 2017년 6월 2일의 '원더우먼', 2017년 11월 17일의 '저스티스 리그 파트1', 2018년 5월 16일의 '더 플래쉬', 2018년 7월 27일의 '아쿠아맨', 2019년 4월 5일의 '사잠!', 2019년 6월 14일의 '저스티스 리그 파트2', 2020년 4월 3일의 '사이보그', 2020년 6월 19일의 '그린랜턴' 등이 잇따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워너 브라더스는 '정글북' 실사판의 개봉 계획도 밝혔다. 당초 예고된 2017년 10월 6일에서 10월 19일로 연기 됐다.
뿐만 아니라 2017년 10월 6일에는 워너 브라더스의 이벤트 영화 또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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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