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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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안타-이대호 결장' 텍사스, 시애틀에 5-9 패배

기사입력 2016.04.07 06:26 / 기사수정 2016.04.07 06:3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추신수(34·텍사스)가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텍사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3차전에서 5-9로 패하며 2연패를 당하게 됐다.

이날 1번 타저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애틀의 이대호는 벤치에서 기회를 출장 기회를 엿봤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리드오프로 출장한 추신수는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웨이드 마일리의 5구 84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하는 데 실패하며 2루수 땅볼로 아웃되고 말았다. 2-3으로 뒤진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추신수는 풀카운트 끝에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85마일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이닝의 선두 타자로 나서 마일리의 초구 89마일 높은 포심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깨끗한 우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어서 추신수는 후속타자 프린스 필더의 스리런 홈런 때 홈까지 밟아 득점까지 신고했다.

이후 추신수는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닉 빈센트의 5구 89마일 몸쪽 높은 속구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처리되며 자신의 공격 임무를 모두 마쳤다. 텍사스와의 3차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1할1푼1리(9타수 1안타)로 올리게 됐다.

경기에서는 1회와 2회에 터진 로비슨 카노의 투런 홈런과 레이니스 마틴의 솔로 홈런으로 시애틀은 3-0으로 텍사스에 앞섰다.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텍사스는 라이언 루아와 저스틴 루지아노의 타점을 통해 두 점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텍사스는 6회 터진 필더의 스리런 홈런으로 5-3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시애틀은 7회초 카노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 따라붙었고, 9회 마틴의 적시 2루타와 카일 시거의 중전 적시타, 카노의 중월 투런 홈런을 엮어 9-5로 경기를 뒤집으며 승리를 거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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