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라디오스타' 장동민♥나비, 이렇게 솔직할줄이야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방송인 장동민, 가수 나비 커플이 '라디오스타'에서 역대 가장 솔직한 공개커플의 면모를 선보였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과 가수 나비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등장과 동시에 다툰 사실을 밝히며 토크를 시작했다. "셀프 공개연애의 아이콘으로 솔직하게 털어놓고 싶다"고 방송에 임하는 소감을 밝힌 나비는 장동민과 첫 만남부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과정을 모두 공개했다. 장동민 역시 나비 어머니의 반대로 열애설을 공개하지 못했던 속사정을 고백하기도.
 
이어 두 사람은 나비 여동생 집에서 첫 키스를 한 사연, 김지민이 장동민 나비의 연애를 반대한 사연 등을 거침없이 고백했다. 서로에 대한 폭로도 서슴없었다. 장동민은 나비의 트림 소리를 지적했고, 나비 역시 장동민의 과거 연애를 폭로하는 옹달샘에 속상했던 마음을 뒤늦게 털어놨다.
 
하지만 장동민 나비 커플은 역대급 닭살 커플의 면모를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비는 궤양성 대장염을 앓는 장동민을 위해 좌약까지 직접 넣어준 사연을 털어놨고, 그의 채무관계까지 모두 알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장동민 역시 연신 나비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고, 유세윤은 "장동민이 진짜 연애를 하고 있는 듯 하다"고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라디오스타' 시작부터 끝까지 폭로와 고백,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시종일관 솔직한 태도로 방송에 임한 것은 물론이고 섬세해진 장동민의 모습과 헌신적인 나비의 의외의 모습이 그대로 보였기 때문. 실제 두 사람은 결혼 역시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들 말마따나 '셀프 공개연애'의 아이콘인 두 사람이 '라디오스타'에서 연애사를 미주알고주알 다 털어놨다. 너무 솔직해 보는 이들까지 일면 당황케할 정도의 '신세계' 토크쇼였다는 평 지배적이다. 역대 가장 솔직한 공개커플로 손꼽힐 장동민 나비가 선보일 향후 '커플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