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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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아저씨' 윤박, 이레 친딸이란 사실 알았다

기사입력 2016.04.06 22:3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이레는 김인권이 아닌 윤박의 딸이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13회에서는 신다혜(이민정 분)를 찾아온 정지훈(윤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다혜는 한나(이레)가 없어지자 정지훈에게 전화를 걸어 "한나랑 무슨 얘기 했냐"라며 화를 냈다. 한나가 없어졌단 소릴 들은 정지훈은 그날 밤 신다혜를 찾아와 "한나 혹시 내 딸입니까? 오래 전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두 사람 부부니까 이후 생각조차 안 했다"라고 물었다.

무례하다는 신다혜의 대답에 "정말 내 딸 아니냐. 나보다 한나가 먼저 알고 있었다. 우리 둘이 닮았다는 걸. 이젠 진실을 말해달라"고 재촉했다. 하지만 신다혜는 "한나 아빠는 김영수(김인권)다. 한나가 보고싶어하는 아빠도 김영수 단 한사람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를 듣고 있던 이해준(정지훈)과 한홍난(오연서). 이를 알고 있었냐는 한홍난의 말에 이해준은 "아이가 있다는 건 알고 만났어. 하지만 그땐 정지훈 아이란 걸 몰랐어. 돌아와서 알았어"라고 밝혔다.

이어 이해준은 "결혼할 때 다혜랑 약속했어. 한나는 내 딸이니까 옛날 일 묻지 않는다고. 근데 딴 사람도 아니고 정지훈이라니, 나도 눈이 돌아가더라. 어쩔 수 없는 속 좁은 사람인가봐. 나 몰래 둘이 다시 만나는 줄 오해했었거든"이라며 "나도 이렇게 힘든데 다혜는 오죽 했겠어. 내가 정지훈을 참 좋아했어. 본의 아니게 다혜를 괴롭힌 거야 내가"라며 자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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