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강소라(이은조 역)가 박신양(조들호 역)과 공동변호사로서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재판 승소에 큰 공을 세우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나가 관심을 집중시켰다.
북가좌동 재건축현장 노숙자 방화살인 사건을 맡은 이은조(강소라 분)는 재판 결과를 좌지우지 할 목격자와 본격적으로 친해지기에 나섰다. 목격자와 함께 고스톱을 치면서 수준급의 실력까지 선보이는 등 목격자의 경계심을 허물며 결정적인 증거 확보에 이바지 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목격자가 앓는 치매에도 주목했다. 경험담을 토대로 불안해지면 치매증상이 심해지는 목격자의 특징을 파악해 치매 노인이 법정에서 편하게 증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다방면에서 사건을 해결하려는 변화된 자세로 신입 변호사의 의욕과 사명감을 느끼게 했다.
이와 같은 이은조의 노력은 낯선 환경과 강압적인 분위기에 불안함이 폭주한 목격자를 안정시키는 데에 톡톡히 일조했으며 재판 승소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 성공적인 변호로 시청자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처럼 허당기 뒤에 자리한 투철한 직업의식과 정의감은 이은조라는 변호사를 더욱 주목케 하는 상황. 특히 이은조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는 강소라(이은조 분)의 열연은 캐릭터의 상황과 감정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도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허당이지만 믿을 수밖에 없는 변호사 강소라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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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