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메이저리그 경기를 정규 편성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2016년 많은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가운데 MBC는 매주 토요일 오전 정규 편성을 통해 경기를 중계한다.
'MLB 라이브 2016'에는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 민훈기 야구전문 기자, 그리고 메이저리그 출신의 야구선수 김선우 등이 해설을 맡는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정규 시즌 데뷔전에서 안타를 치며 활약 중인 박병호와 개막전에 데뷔해 무실점으로 좋은 출발을 알린 오승환, 치열한 경쟁 끝에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이대호를 비롯해 최지만과 추신수, 김현수, 부상에서 회복해 올 시즌 복귀할 전망인 류현진, 강정호까지 8명의 선수가 양 리그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MBC는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다양한 활약과 함께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메이저리그 경기 중계를 통해 그 어느 때 보다 즐거운 주말 아침 시간을 시청자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9일부터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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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