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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춘사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 "공감 일으키도록 최선 다할 것"

기사입력 2016.04.05 19:48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김혜수가 춘사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는 2016 춘사영화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차이나타운'의 김혜수는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혜수는 "영화계의 원로 대선배님들과 심사위원 여러분들 감사드린다"며 "10년 전 최동훈 감독님의 영화로 이 무대를 섰는데 다시 오르게 됐다. 오래간만에 너무 보고 싶었던 조진웅 씨도 보고 멋진 수상소감을 들었다. 배우라는 직업과 영화 과정을 통해 매번 새로운 선택과 도전을 하게 된다. 영화를 통해 다양한 여성을 만나게 된다. 그녀들의 삶을 대변하며 그녀들이 영화를 통해 하고자 하는 진짜 이야기가 무엇인가 고민을 하게 되면 제가 몰랐던 많은 여성들의 삶 속에서 일깨움이나 자극을 느낀다. 그런 의미에서 '차이나타운'은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준 영화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실력 있는 여성 연기자들과 더 많은 여성들을 소개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무뢰한' 전도연,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김민희, '암살' 전지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차이나 타운' 김혜수가 올랐다. 

춘사영화상은 춘사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투혼을 기리고자 개최된 영화제로 배우와 감독은 물론 모든 영화 스태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다. 춘사영화상은 올해 21회를 맞이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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