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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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윤아, '무신조자룡'으로 中 대륙 홀렸다

기사입력 2016.04.05 10:38

이금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중국 드라마 '무신조자룡'으로 중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3일 중국 호남위성 TV를 통해 방영을 시작한 윤아의 중국 첫 드라마 '무신조자룡'은 방송 첫 날 전국 시청률 1.73%를 기록, 동시간대 위성 채널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중국에서 전국 시청률 1% 돌파는 성공한 프로그램이자 인기작으로 평가받는 척도인 만큼, 현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아의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드라마 '무신조자룡'은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영웅 조자룡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극. 중국 동한 말년을 배경으로 개성 강한 인물들이 펼치는 전쟁, 사랑,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윤아는 극중 빼어난 미모와 명랑한 성격을 가진 여주인공 '하후 경이'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조자룡을 사랑하지만 이후에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조자룡임을 알고 혼란을 느끼는 캐릭터로 열연 중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무신조자룡'에서 윤아는 중국 톱 배우로 평가 받는 린겅신과 호흡을 맞춘다. 한국과 중국 TOP 스타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면서 "이번 드라마는 중국 유명 감독 딩양궈 감독과 궈젠용 무술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기에 현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무신조자룡'은 총 60회 방영 예정이다.
 
music@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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