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5' 유제이 "지난 5개월, 혼자있어서 많이 외로웠다" 고백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SBS ‘K팝스타5’ 유제이의 속내를 담은 미공개 대기실 인터뷰가 공개됐다.
 
오는 10일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일요일이좋다-K팝스타5’ 제작진은 지난 4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을 통해 소울천재 ‘유제이’의 대기실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은 ‘TOP6결정전’ 무대를 앞둔 날로, TOP8까지 진출한 유제이의 소감과 각오가 소개됐다.
 
유제이는 제작진이 다소 의외의 선곡인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우연히 이 노래를 듣게 되었다. 그런데 노래 가사가 지금 저의 상황과 똑같이 닮아서 부르고 싶었다. 지난 5달 동안 한국에 있었는데, 미국에 가족들과 친구들과 만나지 못했고, 사실 많이 외로웠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내가 그동안 그리워했던 미국에서의 추억들을 생각하면서 그 마음을 담아서 부를 예정이다” 고 밝혔다.
 
무대에서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매 회 놀랄만한 무대를 보여준 유제이지만, 공개된 대기실 영상을 통해서는 같이 도전하는 정진우와 데니스 등 또래친구들과 장난을 치는 마냥 어린 15살 소녀의 모습이였다. 특히 타국에서 멀리 떠나온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웃음으로 그 외로움을 달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마지막으로 ‘어떤 심사평을 듣고 싶냐?’는 질문에 “저번 라운드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많이 아쉬웠다. “잘했다”는 칭찬을 듣고 싶다. 그러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자신감 가지고 무대에서 잘 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남겼다.
 
유제이는 아쉽게도 TOP4의 벽을 넘지 못하고, 우예린과 함께 TOP6 자리에 만족해야만 했다.
 
오는 10일 오후 6시 10분에는 대망의 결승전이 방송된다. 주력 장르가 전혀 다른 ’안예은 vs이수정’으로 진출자가 압축된 상황에서 과연 ‘K팝스타’ 시즌5의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 지, ’K팝스타5’ 생방송으로 가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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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