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의 모습을 본 강소라가 의뢰인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바꾸었다. 박신양과 진정한 공동변호인이 될 수 있을까.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3회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에게 자극을 받은 이은조(강소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조는 검사 신지욱(류수영)에게 "전 처음부터 한 번도 제 의뢰인을 믿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앞서 조들호가 변지식(김기천)을 처음부터 끝까지 믿는 모습을 보고 깨달은 바가 많은 것.
이를 들은 신지욱이 "사람은 누구나 알면서도 해야하는 일들이 있잖아요? 다 아는데 모른척 해야 하는 것들"이라며 다독였지만, 이은조는 "그래도 전 믿었어야 하잖아요. 믿진 못했어도 그 사람 편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자책했다.
이에 신지욱은 "억지로 믿을 수 없다. 너무 자책하지 말자"라며 이은조를 위로했다. 하지만 이은조는 "아뇨. 저 지금은 믿어요. 변지식 씨 범인 아니에요"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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