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3D 애니메이션 기대작 '앵그리버드 더 무비'(감독 퍼갈 레일리, 클레이 케이티스)가 오는 5월 19일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대한민국 최고의 엔터테이너 신동엽의 국내 더빙 참여를 발표해 관심을 고조시킨다.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던 인기 게임 앵그리버드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영화화한 작품 '앵그리버드 더 무비'가 신동엽의 더빙 참여 소식으로 관심이 모으고 있다.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더 이상 날지 않는 새들이 살고 있는 평화로운 섬에 어느 날 정체불명의 피그가 방문하게 되고, 레드, 척, 밤이 피그의 음모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예능계를 접수한 '예능의 신' 신동엽. 그는 이번 '앵그리버드 더 무비'를 통해 엉뚱하지만 말과 행동이 무척 빠른 왕깐족 새 척의 목소리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신동엽은 과거 애니메이션 '세이빙 산타'(2013)와 '헷지'(2006)를 통해 성우 못지 않은 뛰어난 더빙 실력을 자랑한 바 있어, 이번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목소리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 신동엽은 특유의 개성 넘치는 말투와 목소리 톤으로 톡톡 튀는 척의 매력을 더욱 배가 시킬 예정이다. 신동엽과 함께 명품 성우진이 대거 참여를 확정 지으며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특히 삼총사 중 분노 조절 장애 새인 주인공 레드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빅 히어로'의 국내 더빙을 맡은 신용우, 화만 나면 폭발하는 새 밤은 '뮨: 달의 요정'의 정영웅 성우가 합류하며, 두 베테랑 성우와 척을 맡은 신동엽이 함께 선보일 앵그리버드 삼총사의 색다른 조화를 기대케 한다.
한편 초록 돼지 피그 역은 '쿵푸팬더 3'와 '마다가스카의 펭귄'에서 활약한 엄상현이 캐스팅됐고, 그 외 '마틸다', '페킨파', '마이티 이글' 역에 각각 이소영('썬더와 마법저택'), 소정환('박스트롤'), 최석필('괴물의 아이', '도라에몽: 스탠바이 미')이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흥행 애니메이션의 더빙을 맡은 다수의 명품 성우진과 함께 시너지를 더하고, 전매특허 특유의 맛깔스러운 연기로 신동엽표 척의 탄생을 예고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진행, 개그, 연기 등 다방면에서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는 신동엽이 브라운관을 벗어나 스크린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오는 5월 19일 국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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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