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홍길동' 김성균 "시리즈 물 출연, 나의 꿈"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김성균이 시리즈 물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제훈, 김성균, 고아라, 조성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속편 제작을 묻는 질문에 김성균은 "꿈이 하나 있다"며 "시리즈 물에 몸을 담궈보는 것이 소원이다"고 답했다. 고아라 역시 "다음 편도 기대가 되고 꼭 나왔으면 좋겠다. 관객분들께서도 많이 봐주셔야 속편이 나올 수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저 역시도 속편을 기대하고 있다"며 "재미난 소재며 탐정이란 소재가 많은 이야기를 양산하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많이 사랑해주신다면 충분히 속편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탐정 홍길동'은 겁 없고, 정 없고, 기억 없고, 친구도 없지만 사건 해결은 99%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탐정 홍길동(이제훈 분)이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단 하나의 사건을 추적하던 중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 광은회의 충격적 실체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은 오는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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