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배우 최필립이 수준급 춤실력과 노래실력을 뽐냈다.
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가 출연해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가장 먼저 '정열의 산초맨 까르보나라'와 '꼬마 인디언 보이'가 등장해 휘버스 '그대로 그렇게'를 불렀다.
판정단들은 '까르보나라'가 나이가 많은 사람일 거라고 추측했다. 배우 김예원은 홍경민이라고 추리했다. '인디언 보이'의 수준급 춤실력을 본 판정단은 이준과 빅스 엔을 언급했다.
투표 결과 2라운드 진출자는 56표를 얻은 '까르보나라'로 결정됐다. 43표로 아쉽게 탈락한 '인디언 보이'는 솔로곡으로 박남정 '널 그리며'를 선곡해 춤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꺾기 춤을 본 판정단들은 장우혁과 팝핀현준으로 의견이 나뉘었다.
하지만 가면을 벗은 정체는 배우 최필립이었다. 춤추면서도 안정된 호흡으로 노래를 불렀고, 수준급 춤을 선보였길래 가면을 벗고 최필립이 등장하자 판정단은 모두 소름이 돋은 듯 기립하고 팔을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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