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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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무한도전' 김희애도 '특급배우→이웃집누나' 만든 저력

기사입력 2016.04.03 06:50 / 기사수정 2016.04.03 01:22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무한도전' 김희애가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또 한번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가 펼치는 '웨딩 싱어즈' 두 번째 이야기와 '퍼펙트 센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배우 김희애를 축가 파트너로 초대했다. 두 사람은 과거 김영철이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당시 이미 한차례 만난 인연이 있다. 김희애는 유재석의 부름에 제주도에서 한달음에 달려오는 등 '무한도전' 출연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특히 유재석과 김희애는 같은 동네에 사는 이웃사촌이라는 점을 두고 서로에게 친근하게 대해 보는 시청자들마저 편안함을 느끼게 만들었다. 그래서일까. 이날 김희애의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이 폭발했다.
 
먼저 김희애는 다른 멤버들의 게스트가 이준, 정용화, 장범준 등이라는 사실을 알고 잠시 걱정하는 듯 하더니 "유재석이랑 나랑 가면 게임 끝이다. 우리가 인지도는 있지 않냐"고 이내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희애는 유재석과 함께 찾은 노래방에서 그 동안 쉽사리 볼 수 없던 끼와 흥을 대방출 했다. 김희애는 맑고 청아한 보이스로  '나를 잊지 말아요'를 열창한 뒤, 탄력을 받아 댄스타임을 가졌다. 특히 김희애는 헤드뱅잉까지 하며 유재석보다 더한 흥을 발산해 시선을 모았다.
 
이처럼 김희애는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간  '특급 배우'로만 살아오던 김희애가  '이웃집 누나'로 둔갑되는 순간, 그의 인간적이고 사랑스러운 면모가 더욱 가까이 다가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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