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LG 트윈스의 '베테랑' 박용택이 통산 2800루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용택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 경기전까지 프로 통산 2798루타를 기록 중이었던 박용택은 1회말 찬스를 맞이했다. 2아웃 주자 없는 가운데 한화 선발 김재영을 상대한 박용택은 우익선상을 타고 흘러나가는 2루타를 터트렸다. 이 2루타로 프로 통산 2800루타가 완성됐다. 역대 11번째 대기록이다.
한편 박용택은 3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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