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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다섯' 소유진, 눈물부터 애교까지 '팔색조 매력'

기사입력 2016.04.02 16:3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소유진이 희노애락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표정연기를 선보였다.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제작진은 극중 싱글맘 안미정 역을 맡은 소유진의 다채로운 표정 8종 세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유진은 구김 없이 해맑은 미소에서부터 분노 연기까지 다채로운 표정 변화를 통해 꿋꿋한 싱글맘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유진은 슬픔과 좌절, 충격과 분노를 폭발시켜내는 진폭이 큰 감정 연기로 이혼 후 오롯이 혼자 겪어내야만 했던 싱글맘의 우여곡절을 고스란히 담아 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느새 다가온 두번째 사랑 이상태(안재욱 분)에 설레하고 그의 말 한마디에도 안절 부절 못하고 시무룩해하는 사춘기 소녀 같은 모습까지 변화 무쌍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소유진의 풍부하고 섬세한 감정표현과 깊어진 연기내공은 안미정 캐릭터의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소유진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연기로 극중 안미정 캐릭터의 꾸밈없고 솔직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채롭고 깊은 감정연기로 주말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그의 연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2회 방송 말미에서는 안미정을 못본채 스쳐 지나가는 이상태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가 그려졌다. 그동안 많은 사건, 사고를 함께 겪으며 어렵게 가까워졌던 두 사람이었던 만큼 갑작스런 이상태의 돌변이 무슨 이유 때문인지 또 차갑게 얼어붙은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풀릴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이다. 방송은 2일 오후 7시 55분.

true@xportsnews.com / 사진=에이스토리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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