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능력자들' 김구라가 방송 덕후로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는 걸스데이 유라, 빅스 켄, 개그맨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구라가 방송 덕후로 나왔다.
김구라는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목요일로 시간대를 옮긴다. 목요일로 옮기면 할 수가 없다. 동시간대 출연하는 건 아니다.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내가 빠지고 다른 MC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직접 프로그램과 잘 맞을 것 같은 후임 MC로 김성주를 지목했다. 신동엽과 김성주, 하하 중 김성주를 추천한 김구라는 "덕후들과 대결하는 것도 긴장감 있게 잘한다. 김성주씨가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서 고맙다. 내가 그냥 빠지고 시간대를 옮기면 그렇긴 한데 열린 PD여서 내 의견을 들어줬다"고 덧붙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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