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당신' 이소연, 의식 회복한 강은탁과 이어지나(종합)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아름다운 당신' 강은탁이 의식을 회복했다.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에서 서경(이소연 분)은 "진형 씨"라고 되뇌며 진형(강은탁)의 의식이 돌아오길 바랐다.

이때 진형이 눈을 떴고 서경을 바라봤다. 감격한 서경은 "고마워요"라고 외치며 눈물을 흘렸다.

진형은 은비의 상태를 먼저 물었고, 서경은 "아무데도 다치지 않았다"고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고마워요"라며 오열했다.

진형의 회복 소식에 가족들 모두 기뻐했다. 진형은 엄마 하연(문희연)에게 "그 사람의 딸이 아니었어도 난 구했을 것"이라며 끝까지 서경을 배려했다. 반면 서경의 가족은 진형이 깨어났으니 이제 병실에 찾아가지 말라며 조언했다.

성준(서도영)은 서경에게 진형이 의식을 회복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이미 알고 있던 서경은 "어젯밤에 중환자실에 갔었다"고 말했고, 성준은 심란해 했다.

진형은 간호사로부터 서경이 밤늦게까지 자신을 걱정한 사실을 알게 됐다. 성준은 "병실까지 가긴 용기가 안 난다"는 서경을 위해 정연(이슬아)에게 서경과 은비가 진형에게 병문안을 갈 수 있도록 부탁했다.
은비와 함께 진형을 보러 간 서경은 반가워하는 진형에게 "기적같다"며 울컥했다. 

성준에게 집착하는 정연은 성준의 부탁을 들어줬다는 핑계로 함께 술을 마시러 갔다. 정연은 "비참하다. 강압적인 요구에 의해 하는 데이트다. 그것도 성준 씨가 사랑하는 서경이를 볼모 삼아서 하는. 사랑을 구걸하는 여자 남자들에게 매력 없지 않느냐"고 물었다.

성준은 "정연 씨는 매력있는 여자"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연은 "그럼 나와 호텔 갈래요?"라고 했다. 성준은 "정연 씨가 아니라 다른 여자여도 지킬 선을 지켰을 거다"며 선을 그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진형을 만났다. 진형은 서경이 자신을 만나도록 도와 준 사람이 성준인 것을 알게 돼 미안해했다. 진형은 "앞으로 병원에 오지 말라"며 서경에게 전화했고 서경은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