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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 에이스다" 니퍼트 향한 김태형의 믿음

기사입력 2016.04.01 17:4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개막전 선발투수로 내세운 더스틴 니퍼트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두산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산과 삼성은 선발투수로 각각 더스틴 니퍼트와 차우찬을 내보낸다.

니퍼트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두산의 개막전 선발을 책임졌다. 비록 지난해 개막전 선발로 낙점받은 상황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면서 다섯번째 개막전 선발 마운드를 밟는다.

비록 니퍼트가 이번 시범경기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11.02로 부진했지만 김태형 감독은 믿음을 보였다.

김태형 감독은 "시범경기 부진에 대해서 이유는 모르겠다. 그러나 구속에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큰 걱정은 안한다"고 밝혔다.

니퍼트는 개막전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선발 승리를 거두면 현역 선수 개막전 최다승 투수가 된다. 또한 지난해 삼성전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34로 다소 부진했지만, 그 전 2년 동안은 10차례 등판해 10경기에서 8승 무패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삼성 킬러'로 자리잡았다.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는 우리팀 에이스다. 지금까지 개막전 선발을 했다. 몇 년간 준비한 방법도 있으니 일찌감치 이야기하고 준비를 하도록 했다"고 굳은 믿음을 보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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