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4월 1일 오늘 데뷔 10년을 맞이한 배우 박해진의 10주년 팬미팅이 중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파격적으로 확대 생중계된다.
오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박해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Park Hae-Jin 10‘s)’이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국내를 포함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미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전 세계를 겨냥해 생방송된다.
네이버 측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한류스타 박해진에 대한 글로벌한 관심 속에 네이버 V앱에서도 팬미팅 당일 생생한 현장을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동시 생방송 하기로 결정했다. 배우로는 팬미팅을 전 세계에 생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 시도”라고 밝혔다.
앞서 박해진의 팬미팅은 이례적으로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에서 중국 내에 독점 생중계를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유쿠에서는 ‘유정 선배’ 돌풍을 일으킨 박해진 주연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인터넷 방송 판권을 취득하고 오는 5월 정식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앞서 박해진의 팬미팅 모습 또한 실시간으로 담아내며 전폭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국내 ‘치인트’와 함께 연이어 최근 종영한 박해진 주연 중국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 역시 현지에서 신드롬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유쿠 생방송 소식까지 전해지자 더욱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10년 국내외 팬들이 보내준 변함없는 사랑에 대한 보답 차원으로 모두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박해진 역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생각에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박해진은 ‘치인트’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6월 대만에서까지 단독 팬미팅을 확정했으며, 오는13일에는 ‘멀리 떨어진 사랑’으로 ‘2016 LETV 영화&드라마 시상식’에서 중국을 가장 뜨겁게 달군 최고의 남자 배우 후보에 올라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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