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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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4개월 만에 네빌 경질…아예스타란 대행 체제

기사입력 2016.03.31 09:2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발렌시아가 게리 네빌(41) 감독을 4개월 만에 경질했다. 

발렌시아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빌 감독과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네빌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성적 부진으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하고 네빌 감독을 선임했던 발렌시아는 또 다시 4개월 만에 감독 교체를 택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감독 경험이 전무했던 네빌 감독은 우려대로 제대로 된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4개월 동안 치른 28경기서 10승 7무 11패로 부진했고 리그는 하위권, 코파 델 레이와 유럽유로파리그서도 탈락하면서 신뢰를 심어주지 못했다. 

네빌 감독과 결별한 발렌시아는 올 시즌 잔여경기를 파코 아예스타란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수행한다. 아예스타란 코치는 과거 발렌시아서 코치 생활을 하며 리그 우승과 UEFA컵 우승을 도운 바 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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