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30 22:4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지원이 아버지에게 진구의 군복을 벗기지 말라고 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1회에서는 윤명주(김지원 분)가 아버지 윤중장(강신일)에게 서대영(진구)의 군복을 벗기지 말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명주는 진영수(조재윤)를 수술하다가 사망률이 50%가 넘는다는 M3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격리조치를 당했다.
윤명주는 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하자 한국에 있는 아버지 윤중장에게 전화를 걸어 "서상사 군복 벗기지 마라. 그러지 마라. 나 그때 다 들었다"고 얘기했다.
앞서 윤중장은 우르크를 방문했다가 서대영에게 상사 사위를 둘 생각이 없다며 윤명주와 결혼하고 싶으면 윤명주 외가의 회사로 들어가라고 했었다.
윤명주는 "둘이 있는 게 좋아서 모른 척했다. 미안해 아빠. 아빠는 내 걱정하는데 나는 그 사람 걱정돼서"라며 눈물 흘렸다. 윤중장은 "이래야 내 딸이지. 이렇게 속 썩여야 내 딸이지"라고 말하며 애써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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