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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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하리' 김소향 "여배우의 이면 보여주고파"

기사입력 2016.03.29 17:2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소향이 '마타하리'의 여주인공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김소향은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진행된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에서 "험난한, 폭풍같은 운명 속에서도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고 개척하는 용기있는 여자가 되길 바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최고 수준의 춤과 노래 실력을 겸비한 마타하리 역을 맡은 김소향은 "우리의 삶이 원하는 방향대로만 흘러가지는 않는다. 비극적인 삶이지만 내가 원하는대로 운명을 선택하고 받아들일 줄 아는 멋진 여자가 되길 바라서 그런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며 연기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여배우들의 이면에는 강하지만 고독하고 여린 부분이 많다. 실제 여배우들의 뒷 모습을 진실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타하리'는 6월 12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 홀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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