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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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行' 임창용, 김기태 감독과 재회

기사입력 2016.03.29 14:5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임창용(40,KIA)이 광주를 찾아 김기태 감독과 재회했다.

28일 오전 입단이 확정된 임창용은 당일 저녁 늦게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어 29일 광주로 내려가 KIA 타이거즈의 홈 구장인 챔피언스 필드를 찾았다. 이날은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KIA 선수단이 한 시즌 안전과 승리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낸 후 오후 훈련이 예정돼 있었다.

계약을 마친 후 김기태 감독과 만난 임창용은 정식으로 인사를 했다. 김기태 감독 역시 한 팀에서 만나게 된 임창용을 격려하며 함께 각오를 새로이 다졌다. 특히 임창용은 광주 지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삼성팬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임창용은 지난달부터 괌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약 한달간 훈련을 했기 때문에 몸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징계로 1군 기준 72경기를 소화한 후에 등판할 수 있어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 선수 본인도 귀국 이후 "그때까지 100%로 몸을 만들겠다. 실전 감각은 1~2경기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상태다.

김기태 감독과 정식으로 인사를 마친 임창용은 광주로 이사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함평에 있는 2군 구장에서 몸을 만들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NYR@xportsnews.com/사진 ⓒ 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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