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4,시애틀)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대호는 2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 대타로 경기에 나섰다.
전날(28일)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이어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포함된 이대호는 이날 2타수 무안타로 마감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2할3푼9리로 떨어졌다.
4-4로 맞서고 있던 7회말 넬슨 크루스를 대신에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1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82마일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그러나 공은 좌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8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침묵했지만 시애틀은 7회말 브룩 허버트의 투런포로 6-4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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