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장위안, 프셰므스와브가 빅데이터의 오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91회에서는 송길영 박사가 게스트로 등장, 빅데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비정상회담'에는 '빅데이터로 사람의 욕망을 알 수 있다는 나, 비정상이냐'는 안건이 상정됐다. 정상은 3명, 비정상은 7명이었다. 장위안은 "빅데이터는 마케팅, 의학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조사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의 욕망을 알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위안은 자신이 인터뷰 당시 이상형을 착한 여자로 꼽은 걸 이야기하며 "의도와 다르게 진심을 얘기할 수 없는 상황도 있다"라며 수집한 데이터가 왜곡됐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송길영은 조사 대상의 행동, 의도, 무의식 정보 등 방대한 데이터 양으로 파악이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프셰므스와브는 "빅데이터로 소비자 취향을 알 수는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알 정도는 아니다"라며 "의미 없이 귀찮아서 '좋아요'를 누를 수도 있다"라며 데이터의 오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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