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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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가요제' 성시경, "'신의 목소리'와 전혀 다른 매력의 프로그램"

기사입력 2016.03.28 15:38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성시경이 '듀엣가요제'와 '신의 목소리'의 차이를 언급했다.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1층 공개홀에서는 '듀엣가요제'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성시경, 유세윤, 백지영, 김준현 PD가 참석했다.

이날 성시경은 SBS '신의 목소리'에서도 MC를 맡은 것에 대해 "비슷하지 않다"며 "말씀 드렸듯이 우리 '듀엣가요제'는 일반인과 스타가 함께 노래하는 것을 누구나 팬이라면 꿈꾸는 것, 같이 만들어 나가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그쪽은 가수와 경쟁한다는 것이 다르다"고 답했다.

이어 성시경은 "음악 방송과 예능이 섞여있다는 것은 같지만 그렇게 치면 거의 모든 음악 방송을 같은 방송이라 할 수 없지 않나"며 "분명히 색이 다른 방송이다. 둘이 비슷하다는 그런 생각을 전혀 안했다. 아예 다른 프로그램, 다른 매력이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듀엣가요제'와 '신의 목소리'의 차이에 대해 "'듀엣가요제'는 현장보다도 그 과정이 찰지고 재밌으며 스태프들이 고생을 많이 한 프로그램이다"며 "저쪽 방송은 순간적인 편곡이나 가수가 부담이 되는 함꼐 하는 재미가 있다. 좀 다른이 아닌 아예 다르다 생각한다. 열심히 즐기며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듀엣가요제'는 정상급 가수와 실력있는 일반인들이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 예능으로 명절 파일럿으로 방송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 정규편성까지 이어졌다. 성시경, 유세윤, 백지영의 3MC와 EXID 솔지, 버즈 민경훈, 노을 강균성, 래퍼 제시, 에프엑스 루나, 마마무 솔라가 합류했다. 오는 4월 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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