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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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동성' 류제국·박용택 "젊은 선수들 활약 기대"

기사입력 2016.03.28 14:06 / 기사수정 2016.03.28 14:0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28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미디어데이 및 팬페스트에 앞서 '미디어 사전 인터뷰'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각 구단의 대표 선수 두 명이 참가했다.

LG 트윈스에서는 '캡틴' 류제국과 베테랑 타자 박용택이 참석했다. LG는 올 시즌 격변의 시기를 맞고 있다. 새 얼굴들이 대거 그라운드에 나서며 '젊은 팀'으로 탈바꿈되고 있는 것이다.

사전 인터뷰에서 류제국과 박용택은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놀라움과 함께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용택은 "어떤 선수라고 한 명을 꼽기는 어렵지만 분명히 좋은 활약을 펼쳐줄 젊은 선수가 나타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류제국은 같은 질문에 "(이)천웅과 (이)준형의 분위기가 좋다"며 "(이)천웅이의 경우는 군입대 전에도 잘했던 선수였다. 이준형의 경우는 경기에 나서면서 점점 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주눅들지도 않고 자신감도 넘친다"라고 미소지었다.

이천웅은 열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나서 타율 3할7푼8리(37타수 14안타) 3타점 2도루로 맹활약을 했다. 올 시즌 LG의 외야 한 자리를 차지할 재목으로 꼽힌다. 이준형 역시 만만치 않다. 그는 오키나와 캠프부터 눈길을 끌었고, 시범경기를 1승 1패로 마감했다.

류제국은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결정할 문제이지만, (봉)중근이 형이 돌아오기까지 (이)준형이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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