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헐크' 이만수 전 감독이 tvN '리틀빅히어로'를 찾는다.
28일 방송되는 '리틀빅히어로'에는 이만수 전 프로야구 감독이 출연한다.
'리틀빅히어로'는 각자의 자리에서 남몰래 선행을 실천하는 이웃들을 찾아 소개하는 휴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세 달여 만에 다시 돌아왔다.
그 첫 주인공은 '헐크'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다. 그는 작년부터 전국 방방곡곡의 여성 야구단, 초중고등학교 야구단 등 다양한 곳을 찾아 다니며 무상 코칭과 장비보급을 진행하고, 라오스에서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야구를 전하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만수 전 감독은 "최정상에 올라가보고, 상도 타보고, 기록도 많이 세우고, 또 우승도 많이 해봤는데 그로 인한 기쁨은 길어도 일주일이 안 갔다"며 "그런데 작년부터 재능기부를 하고 라오스도 건너가고 하니 그 기쁨은 일년이 넘게 가더라. 신기했다. 인생이 이런 것이구나 느꼈다"고 전하며 은퇴 후 찾은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진솔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예인 야구단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자선경기를 펼쳐온 바 있는 공형진이 내레이션이 참여해 더욱 눈길을 모을 전망이다.
한편 '리틀빅히어로'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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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